AMP (Accelerated Mobile Pages) 현황
최종 업데이트:
정의
AMP(Accelerated Mobile Pages)는 Google이 2015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한 모바일 페이지 가속 프레임워크다. 제한된 HTML, 비동기 JS, Google CDN 캐싱을 결합해 모바일 페이지 로딩 속도를 극단적으로 빠르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2021년 구글이 AMP를 검색 결과 우대 조건에서 제외하면서 SEO 도구로서의 가치가 대폭 하락했다. 2026년 현재는 신규 도입을 권장하지 않는 사실상 deprecated 기술이다.
요약
AMP 핵심 요약: ①2021년 Top Stories AMP 필수 종료 → ②SEO 우위 사라짐 → ③URL 이슈 + 디자인 제한 + 유지비용만 남음 → ④신규 도입 금지 ⑤기존 AMP는 Core Web Vitals 최적화 후 마이그레이션 검토. 2026년 기준 AMP를 새로 배우거나 도입할 이유가 없다.
AMP의 역사
2015년: 발표와 출범
Google과 Twitter가 오픈소스 AM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목표는 모바일 웹의 느린 로딩 문제 해결. 제한된 HTML 태그, 인라인 JS 금지, Google CDN 사전 로딩을 핵심 기술로 채택했다.
2016-2020년: 전성기
구글 뉴스 카루셀(Top Stories)에서 AMP 전용 영역이 생겼다. 뉴스 매체가 Top Stories에 들어가려면 AMP가 필수였다. 많은 국내외 매체가 AMP를 도입했다.
이 시기 AMP의 SEO 이점:
- Top Stories 노출 가능 (뉴스 사이트)
- 구글 검색 결과에서 번개 마크 표시
- Google CDN 사전 로딩으로 즉시 페이지 표시
2021년: 정책 전환
2021년 6월, 구글이 Page Experience 시그널을 도입하면서 Top Stories 노출 조건을 변경했다. AMP 없는 일반 페이지도 Core Web Vitals를 통과하면 Top Stories에 노출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AMP 실질적 종료의 시작이다. AMP의 유일한 검색 결과 우위였던 Top Stories 독점이 깨졌다.
2022-2023년: 매체들의 AMP 포기
BBC, New York Times를 비롯한 주요 영문 매체들이 AMP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한국 매체들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2024-2026년: Deprecated 상태
Google은 AMP 프로젝트 자체를 종료하지는 않았지만, 검색 결과에서 AMP에 대한 별도 우대가 사실상 없어졌다. amp.dev 사이트는 유지되지만 신규 기능 개발이 거의 없다.
AMP의 작동 방식 (참고)
AMP가 어떻게 빨랐는지 이해하기 위한 기술적 배경.
제한된 HTML
표준 HTML 태그 중 일부만 허용. 이미지는 <img> 대신 <amp-img>, 동영상은 <amp-video>를 사용했다.
JavaScript 제한
인라인 JavaScript 완전 금지. AMP 런타임 라이브러리와 공인된 AMP 컴포넌트만 사용 가능.
Google CDN 사전 로딩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가 AMP URL을 미리 Google CDN에 캐시하고, 사용자가 클릭하기 전에 사전 로드(preload)했다. 클릭 즉시 표시되는 속도감이 이 덕분이었다.
URL 문제
AMP 페이지는 실제로 https://cdn.ampproject.org/c/s/example.com/article/ 같은 Google CDN URL로 표시됐다. 자사 도메인이 아닌 구글 도메인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고, 이는 도메인 권위 분산으로 이어졌다. 자세히는 도메인 권위 항목 참조.
AMP의 주요 문제점
1. URL 도메인 이슈
사용자와 언론이 공유한 링크가 Google CDN URL(google.com/amp/...)로 기록됐다. 자사 도메인 권위 대신 구글 도메인으로 권위가 쌓였다.
2. 디자인·기능 제한
커스텀 JavaScript 금지로 인해 복잡한 인터랙티브 기능 구현이 불가능했다.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3. 이중 유지보수 부담
일반 HTML 페이지와 AMP 페이지를 별도로 관리해야 했다. 콘텐츠 업데이트 시 두 버전을 동시에 수정해야 하는 비용이 컸다.
4. 분석 데이터 분리
Google Analytics에서 AMP 페이지와 일반 페이지가 별도 세션으로 기록됐다. 사용자 여정 추적이 어렵고 데이터가 분산됐다.
5. 구조화 데이터 제한
일부 JSON-LD 스키마 구현에 AMP 고유의 제약이 있었다. 자세히는 JSON-LD 기본 항목 참조.
AMP 현재 사용 권장
신규 사이트
도입하지 않는다. 2026년 기준 AMP의 SEO 이점은 없으며, 단점(제한, 유지비용, URL 이슈)만 남았다. 반응형 디자인 + Core Web Vitals 최적화가 올바른 접근법이다.
뉴스 매체 (기존 AMP 보유)
기존 AMP를 유지하는 것이 즉각적인 해악은 없다. 그러나 Core Web Vitals를 통과하는 일반 페이지와 비교해 추가 이점이 없으므로, 리소스가 허용된다면 마이그레이션을 검토한다.
Top Stories 진입 전략
AMP 없이 Top Stories에 진입하는 방법:
- Core Web Vitals 3개 모두 통과
- Article 또는 NewsArticle JSON-LD 스키마 구현
- 양질의 뉴스 콘텐츠
자세히는 페이지 경험 항목 참조.
AMP 마이그레이션 (제거) 4단계
1단계: 일반 페이지 성능 최적화
AMP를 제거하기 전에 일반 페이지의 Core Web Vitals를 먼저 통과시킨다. 그래야 마이그레이션 후 트래픽 손실을 최소화한다.
2단계: AMP URL → 일반 URL 301
모든 AMP URL(/article/amp/)에서 해당 일반 URL(/article/)로 301 리다이렉트를 설정한다. 자세히는 301 리다이렉트 항목 참조.
3단계: AMP 참조 태그 제거
일반 페이지 HTML에서 AMP 참조 링크를 제거한다.
<!-- 제거할 태그 -->
<link rel="amphtml" href="https://example.com/article/amp/" />
4단계: GSC 정리
마이그레이션 후 GSC에서 AMP 보고서가 오류를 표시할 수 있다. 이는 AMP URL이 301로 리다이렉트되므로 정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소된다.
AMP의 역사적 의의
AMP의 실패가 남긴 긍정적 유산:
웹 성능 인식 제고: AMP가 도입되면서 모바일 성능의 중요성이 업계 전반에 알려졌다.
Core Web Vitals 탄생의 계기: 구글은 AMP처럼 특정 기술에 우대를 주는 대신, 실제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는 Core Web Vitals로 방향을 전환했다. AMP 폐기와 Core Web Vitals 도입은 같은 맥락이다.
이미지 lazy loading 보편화: AMP에서 필수였던 이미지 지연 로딩이 HTML 표준(loading="lazy")으로 채택됐다.
한국 시장 적용
한국 뉴스 매체와 AMP
네이버 검색은 자체 모바일 최적화 시스템을 운영하며 AMP를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 한국어 검색에서도 AMP 우대는 사실상 없어졌다.
한국 주요 언론사들은 대부분 AMP를 도입했다가 2022-2024년 사이에 제거하거나 우선순위를 낮췄다. 현재 한국 사이트에서 AMP를 신규로 도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 사이트 현재 권장
- 반응형 디자인 + Core Web Vitals 최적화 + 한국어 콘텐츠 품질 집중
- 한국어 폰트(Pretendard, Noto Sans KR)의 CLS 최적화가 특히 중요
- 자세히는 모바일 퍼스트 인덱싱 항목 참조
자주 묻는 질문
Q. AMP를 제거하면 구글 뉴스에서 제외되나요?
A. 아니다. 구글 뉴스 포함은 AMP와 무관하다. 구글 뉴스 포함 기준은 콘텐츠 품질, 발행 빈도, Google Publisher 가이드라인 준수다. AMP 유무는 구글 뉴스 포함 조건이 아니다.
Q. 현재 AMP URL에 많은 백링크가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AMP URL에서 일반 URL로 301 리다이렉트를 설정하면 백링크 권위가 일반 URL로 전달된다. 다만 구글이 301을 처리하는 데 수 주에서 수 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301 리다이렉트만 올바르게 설정되면 대부분의 권위가 보존된다.
Q. AMP를 도입하면 Top Stories에 더 잘 들어가나요?
A. 2021년 이후 그렇지 않다. Core Web Vitals 통과 + Article 스키마가 Top Stories 진입의 실질 요건이다. AMP 없이도 이 조건을 충족하면 Top Stories에 노출된다.
Q. 기존 AMP 사이트를 유지하는 것이 해롭지 않다면 왜 마이그레이션해야 하나요?
A. 마이그레이션 자체가 급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AMP 유지에는 이중 유지보수 비용이 계속 발생한다. 리소스가 허용된다면 마이그레이션으로 코드베이스를 단순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Q. Google이 AMP 프로젝트를 완전히 종료했나요?
A. 공식 종료 발표는 없다. amp.dev 사이트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신규 기능 개발이 거의 없고 구글의 공식 권장에서도 AMP 언급이 줄었다. 기술적으로는 살아있지만 실질적 발전이 없는 상태다.
관련 출처
- Google Search Central (2021). Page experience update for Google Search Top Stories. https://developers.google.com/search/blog/2021/04/more-details-page-experience
- Google AMP Project (2024). AMP. https://amp.dev/
- Search Engine Land (2021). Google Doesn't Require AMP for Top Stories Anymore.